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전정신경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어지럼증의 주요 원인이며 구역, 구토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됩니다.
만일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면 어지럼증과 구역, 구토, 균형잡기가 힘든 증상을 나타나며 이를 전정신경염이라 합니다.
주요 증상인 어지럼움, 구역, 구토, 눈떨림들이 수시간에서 하루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한 어지러움으로 걷기가 힘들거나 감기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 없는 귀를 바닥 방향으로 누우면 증상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정신경염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차적인 면역반응의 변성도 추측됩니다.

전정신경염은 대개 1~2일 이내 증상이 경감되지만 48시간이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정신경염은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성을 보이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증상 초기에 약물치료를 통해 환자의 불편함을 경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전정신경염에 대한 특별한 예방을 위한 방법이나 식이요법은 필요하지 않고 어지럼증이 지속시 다른 질환이나 중추신경계 이상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감소를 위해 전정재활운동을 실시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정재활운동이란 무엇인가요?
전정재활운동은 전정기관 장애로 인한 어지럼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적응훈련과 대치훈련으로 구분하며 전정기관이 가지고 있는 반사 작용을 강화하여 균형감각 향상을 도모하고 활동성과 안정성을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정재활운동은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단 아래 필요한 경우에 실시하여야 합니다.

달팽이이비인후과에서는 전정신경염 진단과 검사에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진료를 통해 증상 개선을 위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합니다.